'시원하고 부드러워. 꼭 솜사탕 같아!'

 


곰 아저씨의 선물
고혜진 글, 그림



국민서관 우리 그림책 22권. 지난 가을, 곰 아저씨는 단짝친구 노랑딱새 부부와 아쉬운 작별을 했다.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노랑딱새 부부는 남쪽 나라로 이사를 갔고, 곰 아저씨는 봄이 올 때까지 푹 잠을 자기로 했다. 따뜻한 봄이 되면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하며 곰 아저씨는 잠이 들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숲속 마을에 겨울이 찾아오고 흰 눈이 소복이 내렸다. 동물 친구들은 너도나도 밖으로 나와 눈싸움을 시작했다. 친구들의 웃음소리는 숲속을 가득 메웠다. 그리고 그만, 곰 아저씨의 겨울잠을 깨우고 말았다. 곰 아저씨는 쿵쾅거리며 집 밖으로 나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