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총새를 사랑한 소년>

이자벨 미뇨스 마르틴스 글, 베르나르두 카르벨류 그림 / 걸음동무

 

소년은 걱정이 많은 아이로 성장하고 있었어요.어릴 때부터 지구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란 아이는

항상 지구환경을 생각하며 살아가면서도 세이 끝날까 봐 두려웠기 때문이죠. 소년은 환경을 지키기 위해 많은 것을 지키고 있어요.

재활용하기, 물과 전기 아끼기, 이모네 집까지는 걸어아기, 자전거를 이용하기, 신문에 나오는 소식에 귀 기울이기 등. 아주 모범적이었답니다.

다른 사람들도 모두 그렇게 실천하고 있을 줄 알았던 소년은 어느 날 이웃 아저씨의 행동들을 바라보고는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들 편하게 살고 무관심했던 거예요. 자기만 힘들게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애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소년은 자신도 애쓰는 것을 그만두기로 했어요. 훨씬 더 신 나게 생활하기 시작했죠.

재활용은 아예 신경 쓰지 않았고, 욕조에 물을 가득 담아놓고, 걸어 다니는 것도 자전터 타는 것도 관심 밖이었요.

사라지는 숲이나 동식물에 대해서도 더 이상 알고 싶어 하지 않았죠. 많은 것을 모르는 척 했답니다.

하지만 물총새를 만나게 되면서 소년에게는 변화가 찾아옵니다.

자신이 사랑하고 관심을 가진 존재들을 다치지 않게 하고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하는 일에 대해

단순하고도 소중한 진리를 깨닫게 해 주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