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우리 오늘 그냥 놀까?'

돼지꿈
김성미 글, 그림
아무 걱정 없이 마음대로 놀고 싶은 어린이의 바람을 담은 김성미의 첫 그림책. 학교에 가면 무서운 선생님과 형들이 있고,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고, 여자 친구 때문에 친구와 싸우기도 하고, 맛없는 급식 때문에 괴로운데 학교는 왜 가는 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알 수가 없다. 게다가 학교가 끝나면 음악 학원, 미술 학원, 체육 학원, 보습 학원에 가느라 더 바빠진다.
그럼에도 ´꿈´에 대해 생각할 때 소년은 미소가 지어진다. 일과를 마치고 무거운 가방을 멘 채 집으로 돌아갈 때, 힘든 하루였지만 하늘을 바라보며 꿈을 꾸니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주인공 소년의 꿈은 돼지가 되는 것이다. 과연 돼지가 되고 싶은 소년의 꿈은 이루어질까? 돼지가 되면 정말 행복해질까? 세상이라는 놀이터에서 자유로워지기를 바라는 어린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