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원한 행복
이셴 췍 글, 그레이스 주안 잉 그림 / 도서출판 해솔(걸음동무)
개구리 왕자 동화처럼 개구리에게 뽀뽀해 보지만 현실에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쉬는 시간은 항상 너무 짧기만 하고, 별에게 소원을 빌어 보지만 들어 주지 않습니다.
무지개 끝에는 보물이 있을 거 같지만 찾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무지개 색 음식들을 먹을 수는 있으며, 마술은 존재하지 않지만 기적은 존재합니다.
내가 행복할 거라는 생각을 한다면 나는 언제나 영원히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
옛날 옛적에로 시작하는 이야기들 중에는 ‘그래서 그들은 그 후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끝나는 이야기가 정말 많답니다.
똑똑한 아이라면 아니,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라면 ‘정말 그들은 행복했을까? 얼마 동안 행복했을까?’라고 한 번쯤 의심해 보았을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런 질문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백설공주와 차밍 왕자는 십 년 후에도 서로 계속 사랑했을까요? 영원한 것이 있을까요?”
우리가 좋아하는 일을 하거나 행복할 때는 시간이 참 빨리 흐릅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항상 기쁜 일만 있는 것은 아니며, 우리가 바라는 대로 되지 않을 때가 더 많습니다.
아름다움 뒤에 날카로움이 숨겨져 있을 때도 있고, 산타클로스라고 굳게 믿었던 사람이 바로 아빠로 밝혀지는 진실을 마주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 기적은 존재하며, 나의 노력으로 내가 원하는 꿈을 이룰 수도 있습니다.
산타클로스를 만날 수는 없지만 내 곁에는 나를 사랑해 주고 걱정해 주는 부모님이나 누군가가 있습니다.
이 책은 결국 행복은 내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말해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