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똥 싼 날

이선일 글, 김수옥 그림 / 푸른날개

 

무엇이든 형이 쓰던 걸 물려받는 지훈이.

오늘 입은 청바지도 형에게 물려 입은 품이 큰 청바지이다.

혹시라도 흘러내릴까봐 허리띠를 단단히 졸라맨다.

그 모습을 보고 ‘허수아비’라고 놀리는 형 때문에 지훈이는 아침부터 기분이 팍 상한다.

그래서일까, 국어 시간에 본 받아쓰기 시험도 망쳤다.

하지만 오늘 4교시는 지훈이가 제일 좋아하는 체육 활동 시간이다.

그런데 운동장으로 나가려던 지훈이의 배가 살살 아파온다.

‘화장실에 갔다가 나갈까? 에이, 이번 시간만 끝나면 집에 가는데 뭐….’

잠시 고민하던 지훈이는 그냥 나가기로 한다.

그런데 아뿔싸! 일어나선 안 될 일이 일어나고 만다.

여덟 살 지훈이 인생 최대 위기가 닥쳤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지훈이 여덟 살 인생 최대 위기 사건 발생!

아찔하고 긴박했던 현장 속으로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