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집 춘심이>

송경화 글, 그림 / 이야기꽃

 

개가 무서운 아이, 석우의 이야기.

할머니 댁에서 강아지를 안아 주려다 강아지가 할퀸 아픈 기억을 가진 석우.

좋아하는 마음만 있을 뿐, 좋아하는 방법을 모르는 석우가 강아지는 불편합니다. 마음에는 상처가 났고, 그 뒤로 석우는 개가 무서워졌지요.

그런데 옆집에 새 이웃이 이사를 옵니다. 험상궂은 개 한 마리가 함께 왔지요.

석우를 보자마자 달려든 그 녀석의 이름은 ‘춘심이’

그 집 할아버지는 반가워서 그러는 거라 말씀하셨지만, 그 말씀이 석우 귀에 들어올 리 없어요.

급기야 다음 날, 커다란 장난감 칼을 챙겨 등굣길에 나서는 석우.

‘가까이 오기만 해 봐! 가만 두지 않을 테다!’

하지만 마주친 할아버지께 인사하는 사이 춘심이가 달려 나오자, ‘걸음아, 날 살려라!’ 달아나고 맙니다.

그 바람에 신발 한 짝을 잃어버리죠. 하루 종일 싱숭생숭 수업도 제대로 못한 석우.

잃어버린 신발 한 짝, 찾을 수 있을까요?

석우의 마음의 상처, 아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