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읽어주는 할머니
김인자 글
이진희 그림
글로연
글자를 읽지 못하는 할머니를 위해 손녀딸은 매일 밤 전화로 그림책을 읽어 드립니다. 엄마가 책을 읽어주는 것으로 한글을 깨쳤던 자신을 생각하면서요.
그렇게 아이는 1년 동안 할머니께 책을 읽어 드립니다.
할머니의 팔순잔칫날, 손녀딸이 그 동안 읽어주었던 그림책을 할머니가 가족들에게 직접 읽어줍니다.
가족을 이루는 구성원의 수가 적어진 요즘, 할머니의 사랑을 모른 채 성장하는 아이들도 많을 거예요.
이 책을 통해 가족의 관계와 사랑에 대해서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작가의 딸과 친정엄마 사이의 실제 이야기를 그대로 풀어 쓴 글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뭉클함이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아이가 할머니께 읽어 드리는 책 속에 이야기를 또 하나 숨겨두었습니다. 바로, 날기를 꿈꾸는 펭귄의 이야기이지요. 할머니가 책을 끝까지 다 읽을 때 비로소 펭귄도 날 수 있게 된답니다. 꼭 찾아 보세요.
ⓒ아이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