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홍 모자
앤드루 조이너 글, 그림
서남희 옮김
김지은 해설
이마주
2018.1
원제 The Pink Hat
2017년 1월 21일에 있었던 ‘세계여성공동행진’의 뜻을 기억하며 만들어진 그림책입니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후보 시절 여성 비하 발언에 분노한 사람들은 SNS를 통해 연대하며
취임 다음 날 분홍 모자를 쓰고 뜻을 함께 합니다.
미국 워싱턴 D.C., 대한민국 서울 등 전 세계 500만 명의 사람들이 행진에 참가합니다.
이 자리는 그의 발언을 성토하는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단순히 여성 인권만을 이야기하는 자리도 아니었습니다.
사회 정의와 인종, 민족, 노동, 환경, 의료 문제 등 다양한 인권 문제를 위한 무대였습니다.
본문을 펼치면 중년의 한 여성이 분홍 실로 뜨개질을 하고 있습니다.
분홍 실은 곧 분홍 모자가 되었고, 그녀의 삶을 따뜻하게 채워 주지만,
모자는 고양이에게 잡아채이고, 나무에 대롱대롱 매달리다가
간신히 한 아기의 품에 안기는가 싶더니 강아지에게 낚아채입니다.
그러다 다행히 한 여자아이에게 가게 되는 분홍 모자.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후보 시절 여성 비하 발언에 분노한 사람들은 SNS를 통해 연대하며
취임 다음 날 분홍 모자를 쓰고 뜻을 함께 합니다.
미국 워싱턴 D.C., 대한민국 서울 등 전 세계 500만 명의 사람들이 행진에 참가합니다.
이 자리는 그의 발언을 성토하는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단순히 여성 인권만을 이야기하는 자리도 아니었습니다.
사회 정의와 인종, 민족, 노동, 환경, 의료 문제 등 다양한 인권 문제를 위한 무대였습니다.
본문을 펼치면 중년의 한 여성이 분홍 실로 뜨개질을 하고 있습니다.
분홍 실은 곧 분홍 모자가 되었고, 그녀의 삶을 따뜻하게 채워 주지만,
모자는 고양이에게 잡아채이고, 나무에 대롱대롱 매달리다가
간신히 한 아기의 품에 안기는가 싶더니 강아지에게 낚아채입니다.
그러다 다행히 한 여자아이에게 가게 되는 분홍 모자.
‘우리의 권리는 평등하다!’
이 짧은 그림책은 여성 인권의 발전사를 보여 주는 듯합니다.
책 속 분홍 모자는 여성 혹은 여성의 권리를 상징합니다.
처음에 분홍 모자는 집 안에서 주로 활동하며
부엌일을 하고 아이를 돌보고 가정을 지키는 전통적인 역할을 하며
외부적 조건들에 의해 위협받고 공격당하고 시련을 겪지만,
시간이 흐르고 세상이 바뀌면서 사람들은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인지하게 되었고,
성역할에 대한 고정 관념도 점차 바뀌면서 분홍 모자는 달라집니다.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고 마침내, 혼자가 아니라 다른 이들과 함께하며
외부적 조건들에 의해 위협받고 공격당하고 시련을 겪지만,
시간이 흐르고 세상이 바뀌면서 사람들은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인지하게 되었고,
성역할에 대한 고정 관념도 점차 바뀌면서 분홍 모자는 달라집니다.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고 마침내, 혼자가 아니라 다른 이들과 함께하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경계와 한계를 넘어서고 있는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