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코와 지코의 일곱 빛깔 여행

박금숙 지음 / 쉼어린이

 

한옥마을에 살고 있는 다코와 지코. 어느 햇살 좋은 날, 방 안으로 날아든 나비에게 이끌려 나들이를 떠나게 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나비가 머문 자리마다 빨간색, 노란색 물이 드는가 싶더니,

이번엔 개울물이 일곱 빛깔 한지 조각으로 변해 알록달록 무지개를 만들었다.

무지개를 타고 가면 하늘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은데… 구름 위엔 뭐가 있는지 한 번, 가볼까?

이 책에는 무지개가 가진 일곱 색뿐 아니라, 닥종이만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색감이 담겨있습니다.

특히 다코네 집의 너른 마당과 우거진 나무, 멀리 보이는 산과 들 등 ‘초록색’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독일 뮌헨 대학교 심리학자 리히텐펠드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 뇌는 자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초록색을 ‘성장’이나 ‘발전’ 같은 단어와 연관 짓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초록색을 보는 것만으로도 두뇌 발달 및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닥종이 인형 연구소의 박금숙 작가는 <다코와 지코의 일곱 빛깔 여행>을 통해 아이들에게도 닥종이의 매력을 알려주고자 합니다.

한지 특유의 따뜻한 색감과 소박하고 단순한 표현력은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창의성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