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화가 나면

나나 네스회버 글, 라이문트 프라이 그림, 서지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독일심리치료협회 디오티마 명예상 수상자

한스 호프 박사가 추천한 감정 그림책!

빔은 아침부터 되는 일이 없다고 생각해요.

너무 피곤한데, 엄마가 맛없는 당근 수프를 먹으라며 깨웠거든요!

아껴 두었던 하나 남은 바나나까지 떨어져 버리자 빔의 배 속은 뜨겁고 부글거리는 느낌으로 요동쳐요.

마구 소리 지르고 싶고, 발을 쾅쾅 구르고 싶어요.

화가 나서 씩씩거리는 빔에게 동물 친구들은 자신만의 화 푸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빔은 과연 배 속의 뜨겁고 부글거리는 느낌을 가라앉힐 수 있을까요?

동물 친구들은 화가 나서 짜증을 내려 하는 빔의 태도를 지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화 푸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려 주며 독자들도 따라해 보기를 권합니다.

책을 흔들어도 보고, 열었다 꽉 닫아도 보고, 쿵쿵 치기도 하고,

부록의 ‘화가 날 때 만드는 방문걸이’도 만들어 보게 하며 화난 감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간을 줍니다.

화를 가라앉히는 방법은 그 후에 알려주지요.

왜 화를 가라앉혀야 할까요?

화가 나서 마구 행동하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반드시 후회하게 된답니다.

감정 표현에 서툰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세요. 물론 어른도 해당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