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몰래 할머니 몰래
김인자 글
심수근 그림
글로연
폐지를 모아 매일 밤 10시가 되면 어디론가 사라지는 아빠와 그런 아빠가 너무도 궁금한 민지가 몰래 몰래 펼치는 이웃 사랑 이야기
어느 날부터 아빠의 차 안이 길거리에서 주운 폐지들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아빠는 매일 밤 10시가 되면 차를 몰고 나가십니다. 도대체 아빠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요? 궁금한 걸 참지 못하는 딸 민지는 아빠 몰래 차 안에 숨어서 아빠가 매일 밤 가는 그곳에 이르게 됩니다. 바로 폐지를 줍는 할머니의 집이었어요.
아빠는 어린 시절에 표현하지 못했던 할머니를 향한 마음을 길에서 만난 폐지 줍는 할머니를 통해서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었어요. 아빠와 민지는 한마음이 되어 폐지 줍는 할머니를 도와 드리지요. 할머니께서 모르게요. 그러나 할머니께서 정말 모르실까요? 밤하늘에 반짝이는 누룽지사탕이 그 답을 알려준답니다.
그림 작가는 사진과 그림으로 따로 또 같이 이야기를 꾸몄습니다. 폐지 수거장의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과 표정이 살아있는 주인공 민지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이야기 속으로 폭 빠져들게 하지요. 또 펼침 페이지마다 누룽지사탕을 숨겨놓아 아이들이 보다 재미있게 책을 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이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