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 호랑이와 일곱 녀석
최은옥 글
이준선 그림
국민서관

 

《팥죽 호랑이와 일곱 녀석》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전래동화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이야기를 토대로 뒷이야기를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이야기를 읽은 독자들이라면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해 보았을 것입니다. “호랑이가 죽지 않고 살아난다면 어떻게 될까?”, “호랑이도 같이 행복해질 수는 없을까?” 등등 말이지요. 이러한 생각들이 모여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그림책이 탄생하였습니다. 푸른 문학상, 비룡소 문학상을 연달아 수상한 최은옥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 독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과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책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호랑이를 혼내 준 일곱 녀석은 신이 나서 할머니 집으로 돌아갑니다. 자기들보다 훨씬 힘센 호랑이를 이겼으니 기세가 등등할 수밖에요. 강물에 던져진 호랑이는 젖 먹던 힘을 짜내어 겨우 물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하마터면 저 조그만 녀석들 때문에 죽을 뻔했습니다. 신이 난 일곱 녀석과 반대로 호랑이는 분통이 터져 못살 지경입니다. 천하의 호랑이가 조무래기 녀석들에게 보기 좋게 당했으니 말입니다. 
굴로 돌아온 호랑이는 일곱 녀석에게 어떻게 복수를 하면 좋을까 궁리합니다. 하지만 된통 당했으니 제아무리 호랑이라도 겁이 나는 모양입니다. 섣불리 나서지 못하고 며칠을 궁리만 합니다. 그러다 안되겠던지 호랑이는 신통방통하다는 신령님을 찾아갑니다. 조무래기 녀석들에게 통쾌하게 복수할 방법을 알려 달라는 호랑이. 신령님이 알려 준 복수 방법은 무엇일까요? 일곱 녀석에게 복수하기 위한 호랑이의 피나는 노력이 지금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