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타고 북적북적 도시 탐험
이나 게츠버그 글
마이크 로워리 그림
천미나 옮김
키다리

 

북적북적 도시에서는 대중교통이 최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대중교통을 체험해 주고 싶어서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첫 나들이를 시도했던 날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은 그동안 자가용으로 병원, 친척 집 등을 오고 가다가 직접 커다란 차를 타 보는 경험을 하게 되죠.
뒤돌아 앉아 지하철 통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바깥 풍경에 흠뻑 빠진 아이의 뒷모습을 많이 보셨을 거예요.
화면이나 책으로 보던 버스나 지하철을 휘둥그레진 눈으로 타보면서 도시 여행을 떠나던 날.
특별한 목적지를 정하고 떠나지 않아도 즐거웠던 아이들의 첫 외출.
그리고 그 아이들은 이제 초등학교를 들어가며 대중교통을 통해 두 번째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직접 요금통에 동전을 넣거나 교통카드를 지니고 다니며 노선도 보는 법도 관심을 갖게 돼요.
맞아요. 이제는 환승이나 버스 노선도 봐야 한답니다.

아이들이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알아두면 좋을 개념을 '북적북적 도시'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저마다 사연 있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통해 국가에 상관없이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대중교통에 관한 내용들을 보여줍니다.

매일 아침 자전거 타고 출근하는 박사.
난생처음 지하철을 타 보는 아이.
도시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는 가족.
안내견과 이동하는 시각장애인.

재미있는 점은 모든 사람들이 꼭 대중교통을 통해
최단 거리로만 이동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보여준다는 것이에요.
저마다 목적지도 다르고 대중교통의 종류도 다르지만
특정한 공간에 모두 모인다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아이윙 그림책 큐레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