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무지개
소피마송 글
마이클 맥맨 그림
김하늬 옮김
봄봄
2018.4
농장에서 살다가 도시로 이사를 간 소녀.
2층 다락방에서 무지개가 뜬 것을 바라봅니다.
회색빛 건물 숲 도시에 뜬 무지개는 농장의 무지개와는 많이 달랐어요.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의 일곱 색을 도시와 농장에서 찾은 색깔로 비교하며 번갈아 보여줍니다.
도시 속의 무지개'색'은 작은 부분들로 찾아집니다.
바닥의 버려진 주황색 껍질 하나, 공사장의 노란색 표지판, 정류장의 초록색 포스터.
반면 농장에는 화면 한가득 색으로 가득 차게 표현됩니다.
주황색의 노을, 익어가는 노란색의 밀밭, 비 맞은 초록색의 싱싱한 풀밭.
같은 하늘 아래에서 살고 있지만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색의 간극은 이렇게나 큽니다.
다양한 것으로 눈의 피로도가 높아진 독자들에게
화면에 가득 차게 펼쳐지는 자연의 색은
컬러테라피를 받는 것처럼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일부러 시간을 만들어서 자연의 색을 직접 느끼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네요.
ⓒ아이윙 그림책 큐레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