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신 안녕
이선미 글, 그림
글로연
캄캄한 밤, 어두움이 깔릴 때
어느새 따라붙는 것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두려움’
이 책 속에 등장하는 깜찍한 아이는 밤마다 귀신에 관한 두려움에 잠을 깊이 자지 못하나 봐요.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두려움에 관한 이유를 찾기 위해
하나씩 분석하여 마치 도장 깨기를 하듯 두려움의 원인이라 생각했던 요소를 없애가지요.
귀신 안녕은 귀신과의 안녕 같기도, 귀신 안녕하며 귀신을 마주하는 두 가지 어감을 모두 갖고 있는 것 같네요.
살다 보면 귀신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두렵게 하고 움츠러들게 만드는 것 들이 있습니다.
눈을 감고 외면하고 있거나 피하기만 한다면 두려움은 뛰어넘기 어려워요.
마주하는 용기로 두려움이 아무것도 아니게 만들어 봐요.
우리 마음에 힘을 쓰지 못하게 만드는 힘도 결국 우리 마음에서 만들어지니까요.

필자 소개 : 모자 쓴 산딸기
이제 십대가 된 11살 딸과 '언니처럼'을 지향하는 5살 딸을 키우는 두 딸의 엄마이자 말 없는 남자의 아내인 여자사람입니다. 김승연 작가님의 <여우 모자>로 그림책이 어른에게 주는 감성과 위로를 알게 되었고요. 동네의 닮고 싶던 언니가 그림책과 친구로 지내는 것을 알고 더 깊이 알고 싶어진 친구이자 취미가 된 그림책의 새 친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