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젱킨스 글, 그림
이한음 옮김
논장

 

사람의 손에는 27개의 뼈가 있어요.
거기에 긴 뼈를 3개 더 붙이면 어떻게 될까요?


살아 있는 생명체의 몸을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지식 그림책이에요.
가감 없이 사실적으로 떠억 하니 보이는 해골의 모습은 어린 친구들이  무서워할지도 모르겠어요.
본문 역시 오로지 뼈만 등장합니다.
그렇지만 칼데콧상 수상 작가 스티브 젱킨스의 여러 동물 책 중에서도 단연 흥미롭습니다.
사람과 동물의 뼈를 비교하며 보여주는 구성은 단조롭지 않게 궁금증을 자아내거든요.
살아 있는 몸의 형태가 어떻게 이루어졌고,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자연스럽게 생명체의 구조를 이해하고 깨닫게 돼요.

연결하는 뼈
보호하는 뼈
받쳐주는 뼈

몸이 자랄 때같이 자라고, 힘을 받으면 더 튼튼해지고, 부러지면 다시 붙는 뼈를 사람과 다른 동물들과 하나하나 비교하며 보니 인체와 동물을 함께 이해하게 됩니다.
인체 뼈대부터 지구에서 가장 흥미로운 동물들의 뼈대까지.
한눈에 펼쳐지는 풍부한 정보는 유머를 가득 담아 참신하고 독특한 방식으로 와닿습니다.


자 다시 질문할게요.
사람의 손에 있는 27개의 뼈에 긴 뼈를 3개 더 붙이면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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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