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둘도 없는 반짝이 신발
제인 고드윈 글
안나 워커 그림
신수진 옮김
모래알

 
 

라라는 전학 온 새 친구 엘리에게 학교를 소개합니다.  운동장, 도서관, 식당,  새 친구와 함께 할 학교 곳곳을 설레는 마음으로 소개합니다. 반면, 엘리는 라라의 학교 소개엔 관심 없는지 그 어느 곳도 보지도 듣지도 않고 있어요. 엘리는 오직 라라의 신발만을 뚫어져라 보고 있습니다. 바로 짝짝이 신발이었기 때문이죠.

안나워커의 그림은 늘 다정합니다. <페기>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성장을 암탉의 귀여운 모험으로 전해주었고, <안녕, 울적아>에서는 감수성 풍부한 예민한 기질의 아이들이 겪는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그려냈죠.
이번 그림책은  '안나, 우리가 서로를 찾아내서 정말 기뻐요'라는 글 작가 제인 고드윈의 헌사처럼 책 속의 특별한 우정이 더욱 반짝이도록 우리의 마음을 톡톡 두드리는 그림을 선보입니다.

라라에게는 세 명의 오빠가 있어요. 옷은 늘 오빠들에게 물려받아 입지만 신발은 그렇지 않죠. 항상 새 신발이에요.
그런 라라에게 특별한 신발이 생깁니다. 햇빛에 반짝반짝 세상에 둘도 없는 신발. 그런데 신발 한 짝을 잃어버리고 말아요. 오빠들은 남은 신발 한 짝 같은 건 화분으로 쓰던지, 연필꽂이로 쓰라고 말하지만 라라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신발이기에 어찌 됐든 반짝이 신발을 계속 신고 다니기로 마음먹어요. 짝짝이로 말이죠.

언젠가 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차마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한 짝이라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여겨지는 신발이 어떤 놀라운 일을 만들어내는지 책에서 한 번 확인해 보세요.
톡톡톡
기분좋게 마음을 두드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