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바다
케이트 메스너 글
매튜 포사이드 그림
안지원 옮김
봄의정원

 
 

켄은 케네디 우주센터 가까이에 살면서 우주로 쏘아 올리는 로켓을 자주 보았죠. 그 광경을 보며 무엇이든지 꿈꾼다면 이루어진다는 생각을 품게 됩니다.

하지만 켄의 꿈은 하늘 위에 있지 않고 바닷속에 있었어요.
바다를 사랑한 소년, 켄은 틈날 때마다 바닷속을 헤엄치며 놀았답니다. 특히 바다의 숲이라 할 수 있는 산호초는 켄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죠.

하지만 유난히 더운 여름을 지나며 산호들이 빛을 잃어가고 물고기가 줄어들기 시작했어요.
켄은 이곳을 살리고 싶었어요.
소년이었던 켄은 그저 지켜만 볼 뿐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어요.
어른이 되고 아빠가 된 후 켄은 산호초 보존의 꿈을 되살려 다시 헤엄치기 시작합니다.

과연 바닷속 산호초를 보존하기 위한 한 사람의 꿈과 사랑이 사라져 가는 산호초를 다시 살릴 수 있까요?

 
 
 
 
필자 소개 : 모자 쓴 산딸기
이제 십대가 된 11살 딸과 '언니처럼'을 지향하는 5살 딸을 키우는 두 딸의 엄마이자 말 없는 남자의 아내인 여자사람입니다. 김승연 작가님의 <여우 모자>로 그림책이 어른에게 주는 감성과 위로를 알게 되었고요. 동네의 닮고 싶던 언니가 그림책과 친구로 지내는 것을 알고 더 깊이 알고 싶어진 친구이자 취미가 된 그림책의 새 친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