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이 삐이, 아기 오리들이 연못에 살아요
이승원 글, 그림
논장

 

이제 막 세상에 나온 아기 오리의 넘치는 호기심, 연못에 사는 다양한 생명들.
모던하고 고풍스러움이 공존하는 동양화 그림책을 통해 아기 오리의 '성장'하는 순간을 들여다보세요.

도시 정비를 하면서 개천들이 많이 되살아 난 덕분에 산책을 하노라면 종종 오리 가족을 만나게 됩니다.
대부분 엄마를 착실히 쫓아다니지만 자기만의 길을 가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아기 오리도 눈에 띄곤 합니다.

아기 오리 하면 언젠가부터 모험, 호기심 등의 단어들이 생각납니다. '총총총' 되똥거리며 엄마를 쫓아가는 뒷모습은 세상을 향한 호기심 가득한 아기의 모습이랑 꼭 닮았지요.
엄마의 시선에서 잠시라도 벗어나면 아찔한 위험에 빠지기도 하지만 우리의 일상이 늘 그렇듯이 소동이 끝나면 커다란 안도감과 행복이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