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를 잡으러 간 빨간 모자
미니 그레이 글, 그림
신수진 옮김
모래알

 

<교과 연계>
유치원 누리과정 : 3월 친구, 규칙
유치원 누리과정 : 11월 환경
초등 2학년 1학기 국어 : 11. 상상의 나래를 펴요
초등 3학년 도덕 : 6. 생명을 존중하는 우리

 

아이가 고른 키워드 #보존 #자유로움

어른이 고른 키워드 #용기 #걱정많은엄마 #작은씨앗

 

"엄마 나 늑대 잡으러 간다!"라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서는 아이. 바로 빨간 모자 입니다.

사냥 모자를 쓰고, 장화를 신고, 장난감 총을 둘레 멨습니다. 도시락도 챙겼지요.
엄마는 걱정스럽지만 지난 백 년간 근처에서 늑대를 본 적은 없으니 외출을 허락합니다.
숲을 샅샅이 뒤지고, 고사리 덤불도 통과하며 점점 숲속 깊이 들어갑니다.
어둠이 앉기 시작하는 숲은 윙윙거리는 소리, 바스락대는 소리처럼 아주 작은 소리들도 크게 들려옵니다.
점점 두려워지는 빨간 모자. 달리기 시작합니다.


결국 늑대를 만나지만 빨간 모자는 의아해집니다.
좋았던 옛 시절을 그리워하는 '마지막' 야생동물들이라니...
'마지막' 늑대는 마지막 스라소니, 마지막 곰과 함께 볼품없는 먹이들을 먹으며 꿀이 가득하고 발밑으로 먹잇감이 수없이 채이던 그 시절을 그리워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우리는 곧 마지막 남은 동물들이 살고 있는 숲을 내려다보게 되는데요.
왜 '마지막' 남은 늑대인지 알 수 있습니다.


사냥꾼 빨간 모자가 '늑대를 찾습니다.'라고 붙여두었던 안내문의 내용을 어떻게 바꿔 붙이는지 주목해 보세요.
모험을 통해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아차린 빨간 모자의 깨달음을 우리 같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해요.

 




필자소개:아른아른

(아)이가 읽어도 좋고, 어(른)이 읽어도 좋은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그림책에서 그림이 말하는 이야기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던 날 새로운 꿈을 꾸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림책지도사, 그림책심리학, 아동청소년독서심리상담사 과정을 공부했으며 책, 영화, 미술, 사진을 매개로 교감과 위로를 나누는 일을 꿈꾸며 걷고 있습니다.